매일신문

의성군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잇따라

공무원, 기관단체, 민간 동참 이어져

의성노인복지관 자원봉사단체인 365뜨개반 회원들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뜨개모자 60개와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노인복지관 자원봉사단체인 365뜨개반 회원들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뜨개모자 60개와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에서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한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6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성금 865만5천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달 14일부터 10일간 김주수 의성군수와 간부 공무원,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 회원 등 총 900여 명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의성군 기관·단체 및 민간도 튀르키예·시리아 돕기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의성노인복지관 자원봉사단체인 365뜨개반은 지난 3일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직접 뜬 모자 60개와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모인 물품과 성금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튀르키예로 전달될 예정이다.

의성군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 의성지회 등도 최근 이재민 돕기 성금 400여만원을 기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이재민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군민들에게도 존경과 감사를 올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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