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에서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한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6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성금 865만5천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달 14일부터 10일간 김주수 의성군수와 간부 공무원,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 회원 등 총 900여 명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의성군 기관·단체 및 민간도 튀르키예·시리아 돕기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의성노인복지관 자원봉사단체인 365뜨개반은 지난 3일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직접 뜬 모자 60개와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모인 물품과 성금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튀르키예로 전달될 예정이다.
의성군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 의성지회 등도 최근 이재민 돕기 성금 400여만원을 기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이재민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군민들에게도 존경과 감사를 올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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