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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단절’ 경주 황오지하차도, 45년 만에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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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준공식

경주 황오지하차도 철거 전(위)·후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 황오지하차도 철거 전(위)·후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황오지하차도가 45년 만에 철거됐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황오지하차도는 부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철도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1978년 만들어졌다. 반면, 오랜 기간 차량 통행 불편은 물론 주변 상권을 단절시키는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2021년 12월 동해남부선이 폐선되자 구조 개선에 나섰다. 철도 교량인 콘크리트 구조물과 지하 차로에 설치된 조명 등 전기 시설물을 모두 철거한 뒤 그 공간을 메워 주변 도로와 같은 높이로 만들었다.

현재 도로는 포장 공사가 끝나고 임시 개통된 상태다. 시는 보행로와 가로등 설치 등 막바지 공사를 모두 마무리한 뒤 오는 15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운전자들이 보다 편하게 도로를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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