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자연의 철학자'가 1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눈 속에서도 꽃을 피워내는 설중매화차의 진한 향기와 인생의 가르침을 건네는 보성 스님의 철학이다. 섬진강 인근에 터를 잡은 스님은 녹차밭을 일구며 수행을 정진 중이다. 이른 봄이면 스님의 녹차밭은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설중매의 향기로 가득하다. 한겨울 추위에 진한 향기를 내뿜고 온 힘을 다해 꽃을 피워내는 설중매화를 보며 우리의 인생도 고난 속에서 꽃을 피우는 것임을 깨닫는다. 매화의 강인함 속에서 풀꽃 하나도 헛된 것이 없다는 자연의 가르침이다.
불자들의 보시 없이 사찰을 꾸려가기 위해 차밭 농사를 시작한 스님에겐 일과 수행이 다르지 않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한겨울에도 손빨래를 하며 지극히 소박하고 단순한 삶은 산중 토굴에서 살던 지난 삶과 달라진 것이 없다. 직접 수확하고 정성스레 법제한 차를 주변의 인연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지금이 극락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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