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늦은 밤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벤츠, 25t 트럭, 에쿠스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는 등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2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오후 10시 6분쯤 경북 영천시 화산면 화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방향 74km 지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당국은 벤츠가 26t 트럭을 추돌한 후, 에쿠스와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 사고 현장을 피하려던 쏘나타가 단독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기도 했다.
이 사고로 벤츠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사망했다. 또 벤츠 동승자인 20대 여성·에쿠스 운전자인 70대 남성·에쿠스 동승자인 70대 여성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사고 관련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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