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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도산서원·민속촌, "안동 곳곳 매화향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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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이 홍매화가 활짝 핀 민속촌과 박물관 일대를 찾아 관계자들과 안동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광명소로 만들 각오를 밝혔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홍매화가 활짝 핀 민속촌과 박물관 일대를 찾아 관계자들과 안동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광명소로 만들 각오를 밝혔다. 안동시 제공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병산서원, 안동 민속촌 등 안동지역 곳곳에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려 매화향이 가득하다.

세계유산 하회마을 충효당 사랑과 대청앞에도 매화가 흐드러지게 폈으며, 병산서원 서재 앞 청매화와 동재 앞 홍매화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도산서원에도 매화가 활짝 피었다. '도산매'(陶山梅)는 퇴계 이황 선생이 아끼던 매화를 도산서원 뜨락에 심으면서 시작돼 지금은 100여 그루가 서원 전체를 뒤덮고 있다.

퇴계 선생은 평소 40여 수의 매화시를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산서원 옥진각에는 107수에 이른 매화시집이 전시돼 있다. 퇴계 선생은 매화를 '매우'(梅友)라 불렀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11일 안동민속촌에 활짝 핀 홍매화를 감상하면서 안동민속촌, 시립박물관 일대를 찾아 관계자들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권기창 시장은 "천혜의 자연자원과 유구한 전통·역사 문화를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역동적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도산서원에서 관광객들이 매화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도산서원에서 관광객들이 매화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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