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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월대보름 앞두고 '달집태우기' 안전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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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시·군 23개 축제에 안전책임관 파견…풍속 8m/s 이상 땐 행사 전면 중단

대구 북구는 오는 3월 3일 오후 4시부터 산격대교 둔치 산격야영장에서
대구 북구는 오는 3월 3일 오후 4시부터 산격대교 둔치 산격야영장에서 '2026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정월대보름 축제 모습. 북구청 제공

경북도는 정월대보름(3일)을 앞두고 지역 안전책임관을 파견해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정월대보름 당일 도내 13개 시·군에서 23건의 지역 축제가 열린다. 예상 참여인원은 2만7천여명에 달한다. 특히, 모든 축제들 대부분이 쥐불놀이와 달집태우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화재발생 위험 또한 높다.

이에, 도와 각 시·군은 축제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완료하는 한편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주관 '정월대보름 지역축제 대비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도 점검했다.

도는 행사 개최 지역에 대해선 안전책임관을 파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점관리 할 방침이다. 중점 관리 사항은 ▷달집 높이 2배 이상 이격거리 확보 ▷축제장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확인 ▷수풀 및 잡목제거 확인 ▷집중 밀집구역(달집주변) 및 진출입로 안전요원 배치 ▷행사장 내 소방차·구급차 및 구조요원 배치 등이다.

안전책임관은 행사장 안전점검과 함께 달집 점화 전 풍향과 풍속을 수시로 점검해, 풍속이 5~8m/s일 경우 달집점화 보류·연기, 관람객 대피 등 역할을 맡는다. 또 풍속이 8m/s이상일 경우 행사는 전면 중단·취소된다.

이와 함께 도는 3월 연휴기간 각 시·군과 함께 산불예방 점검 및 계도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권순박 경북도 안전기획관은 "각 시·군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축제 기간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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