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선정과 관련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을 실감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염원해온 15만 안동시민과 함께 국가산단 선정의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시장은 "이제 안동은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선정으로 우리나라의 바이오 생명산업을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권 시장은 "세계적 팬데믹의 위기 속에서도 안동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산 백신 1호를 생산하는 등 백신산업의 기반을 일궈왔다. 또, 천년의 역사를 가진 대마 주산지로서 헴프 특구에 선정돼 의료용 헴프 산업화의 문을 국내 최초로 열었다"고 말했따.
그는 "바이오 분야 기업과 기관이 집적화를 이루며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갔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국정과제와 부합하면서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국가산업단지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권 시장은 "국가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의 투자와 생산을 통한 경제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산학협력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로 젊은 인재들이 도시를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취직해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선순환 효과로 젊고 활기찬 도시가 조성되는 것이 가장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앞으로 국가산단을 시행할 기관을 선정하고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산단 예정지 주민들의 수용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사업 기간을 앞당길 것"이라며 "지난해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자체 지원정책을 개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조례 제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바이오 전문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안동의 부흥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손을 잡고 힘차게 전진 또 전진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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