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도시 경북 구미의 올해 수출이 저조하다.
16일 구미세관의 구미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출 실적은 21억1천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했다. 1~2월 누계 실적은 44억3천3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 줄었다.
2월 무역수지 흑자액은 11억4천5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0% 감소했다. 1~2월 누계 실적은 22억1천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4% 줄었다.
품목별로는 기계류(49.2%), 전자제품(0.9%)은 수출이 증가한 반면, 광학제품(-59.0%), 알루미늄류(-26.4%), 유리제품(-21.5%), 화학제품(-12.4%), 섬유류(-7.0%), 플라스틱류(-6.1%) 등 대부분 품목은 감소했다.
수출국별로는 중동(193.1%), 베트남(51.8%), 미국(20.2%)은 수출이 증가했지만 유럽(-39.0%), 중남미(-26.1%), 동남아(-25.9%), 홍콩(-21.2%), 일본(-20.6%), 중국(-3.1%)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 비중은 전자제품(60.2%), 플라스틱류(5.8%), 기계류 부품(5.2%), 알루미늄류(5.0%), 섬유류(4.6%), 화학제품(4.3%), 광학제품(3.1%), 유리제품(1.1%)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지역 비중은 중국(41.2%), 베트남(11.4%), 유럽(10.6%), 미국(10.3%), 동남아(6.8%), 홍콩(3.5%), 중동(3.8%), 일본(2.9%), 중남미(2.9%)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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