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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산단 24일까지 중금속 오염물질 합동감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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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목표…대구환경청 “대기 중금속 측정결과 전항목 평균 상회”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대구환경청 제공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대구환경청 제공

대구환경청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포항철강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중금속 오염물질 합동감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환경청은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유해 중금속 실시간 측정 차량을 운영하며 산업단지 인근의 대기오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새로 도입된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 분석시스템'은 기존의 이동측정차량이 측정하지 못했던 중금속(아연, 카드뮴, 납, 크롬 등 입자상물질 21종)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번 합동감시는 계절관리제 총력대응 기간(2월 27일~3월 31일) 대구환경청이 주관해 한강유역환경청, 원주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이 합동으로 이달 23~24일 진행한다. 감시 대상산단으로 선정된 포항철강산단은 1차금속·조립금속을 주업종으로 하는 제철·제강업 위주 사업장으로 4개 단지, 346개 사업장이 위치하고 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포항철강산단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대기 중금속 측정망을 분석한 결과 전 항목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측정됐고, 3월 평균농도는 연평균보다도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합동점검은 측정차량으로 단지 내 대기오염도를 파악한 뒤,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장 지도·점검을 즉시 진행하는 방식이다. 당국은 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산단 내 부지경계를 돌며 실시간 오염물질을 측정하고, 해당 단지의 오염지도를 그려 분석한다. 측정 과정에서 고농도 이상 현상이 관측되거나,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별도 점검단을 투입해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미세먼지의 원인 중 하나인 중금속 오염물질을 합동감시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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