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에 청렴행정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27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간 고위직 공직자의 솔선수범 정책 실천 약속을 위한 '청렴실명제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렴실명제 캠페인은 군위군의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의 일환이자 고위 공직자들의 청렴 의지를 전파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공무원 33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고위직 공무원이 자신만의 청렴 문구를 직접 작성하고 실명을 공개한 피켓을 제작해 군수를 시작으로 부서장 및 읍면장까지 릴레이로 진행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진열 군위군수는 '청렴한 행정, 당당한 군위' 메시지를 전달하며 청렴문화 정착과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공직자들의 캠페인 참여 결과는 청렴문자로 전송해 전 직원들의 관심도을 높일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고위직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종합청렴도 한 등급 향상을 목표로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청렴 캠페인뿐만 아니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청렴 파수꾼 지정 운영 ▷청렴교육 시행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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