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자체-대학 상생 지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현장지원센터 설치

현장지원센터로 원스톱 지원,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위한 본격 사업 추진
지역 주민 위한 공공서비스 제공·대학 수익시설 운영에도 활용

KASFO 전경.
KASFO 전경.

한국사학진흥재단(KASFO)은 지난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안)'에 따라 대학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위한 전문지원기관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운영하는 복합시설로,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동시설이다.

KASFO는 복합시설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시설 지원과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를 지원하고, 학생 수 감소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역의 소멸 대응책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상생형 복합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교육부는 중‧고‧대학을 대상으로 5년간(2023~2027) 총 50개의 지역특화형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KASFO는 대학의 학교복합시설 설치와 직접적 지원을 위해 현장지원센터를 구축해 사업기획·관리, 지자체 및 교육청 협의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이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지자체-대학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 실질적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공간도 조성한다.

홍덕률 KASFO 이사장은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교육기관이 협력해 나가야한다"며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자체와 대학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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