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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시골 빈집만 골라 금품 훔쳐 달아난 50대 상습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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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문경, 의성 등 3개 지역 돌며 절도 행각 버려

예천경찰서 전경. 예천경찰서 제공
예천경찰서 전경. 예천경찰서 제공

경북 일대를 돌며 농가의 빈집만 골라 금품을 훔치고 달아난 상습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예천경찰서는 경북 예천과 문경, 의성 일대를 돌며 농가주택에 침입해 총 33차례에 걸쳐 3천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로 A(58) 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1일 예천에 거주하는 B씨의 집에 침입해 현금 53만원을 절취하는 등 2020년 7월부터 약 2년 8개월 동안 경북의 3개 시·군을 돌면서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왔다.

A씨는 주로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추적을 피해왔으며, 침입과 도주가 용이한 농가주택만을 골라 범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예천경찰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이와 유사한 절도사건이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예방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도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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