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후 5년 만인 1일부터 대구 달성군 24시간 운영 응급센터(매일신문 2월 23일, 12일 보도)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그간 응급실이 없어 주말, 공휴일 및 야간에는 인근 달서구와 남구까지 가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던 달성 주민들이 이제는 동네에서 24시간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달성군 24시간 응급실 운영은 민선 8기 최재훈 달성군수의 공약사업이다. 이를 위해 달성군은 응급실 운영 지원 사업을 펼쳤고, 지난달 유가읍 행복한 병원을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군은 연간 12억원의 응급실 운영비를 지원한다.
응급실은 소아·청소년 전문으로 운영되지만, 성인도 이용할 수 있다. 의사 3명과 간호사 7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은 상주한다.
달성군 관계자는 "소아·영유아 환자의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주민 생명 보호에 기여하고자 행복한 병원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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