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마라톤] 10㎞ 여자 1등, 강경아 씨 "매월 3회 이상 대회 출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누군가의 엄마가 아닌 '강경아'로 다시 태어난 기분"

2023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10km코스 여자 우승 강경아(44) 씨. 윤영민 기자
2023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10km코스 여자 우승 강경아(44) 씨. 윤영민 기자

마라톤 선수 출신 강경아(44) 씨가 2023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10㎞코스 여자 부문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골인했다.

강 씨는 "마라톤을 통해 누군가의 엄마에서 다시 '강경아'로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며 "영주에 와서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어린 시절부터 28살까지 마라톤 선수로 활동했던 강 씨는 두 자녀를 낳은 후 자신의 이름보다 아이들의 엄마로 더 많이 불리면서 운동에서 손을 놓게 됐다.

하지만 함께 운동을 해왔던 친구들이 '아줌마'가 돼서도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을 보고 운동화 끈을 다시 묶게 됐다.

그는 "나이가 드니 근육도 약해져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 덕분에 매달 3회 이상 대회에 출전하며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