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북지부(지부장:김성대)는 지난달 29일 경상북도보훈회관 6층 강당에서 '제63차 정기총회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 최규태 경북교육청 행정국장 등 내‧외빈 11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상이(傷痍) 보훈단체다.
총회에서는 보훈단체 육성 발전에 공헌한 이를 포상했다.
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상이군경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회원들도 경북도지사 표창패(2명), 대구지방보훈청장 표창장(2명), 경북도의장 표창패(2명), 경북교육청 교육감 표창패(2명)를 각각 받았다.
경북지부장 시상 모범회원(11명), 우수직원(1명)이 선정됐고 대구보훈청, 경북북부‧남부보훈지청, 대구보훈병원 직원 4명도 수상했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상이군경회 회원 자녀 및 손자녀 4명에게 중앙회장 백의장학금 40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경북지부가 선발하는 대흥장학생 2명에게도 장학금 100만원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유공자의 명예를 보다 드높이는 보훈정책으로 존경받는 보훈문화를 정착시켜 미래세대는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형동 국회의원도 축전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지난날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켜 낸 호국의 상징이다. 젊은 시절 고귀한 희생으로 국가를 수호한 덕분에 지금의 자유와 번영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상북도지부의 제63차 정기총회를 축하하며, 경상북도지부의 결속과 화합을 도모하고 보훈단체로 위상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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