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일 오후 3시를 기해 경상북도 군위군 소보면 보현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3시 현재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3대(산림청 2, 지자체 10, 소방 1), 산불진화장비 26대(지휘차 2, 진화차 7, 소방차 15, 기타 2), 산불진화대원 379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18, 산불예방진화대 57, 공무원 264, 소방 30, 기타 10)을 긴급히 투입,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산불 현장에는 바람(평균풍속 6m/s, 순간풍속 13m/s)이 지속적으로 불고 있어 산불의 화선과 산불영향구역은 파악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인명과 시설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의 규모와 현장에 순간 풍속 최대 13m/s의 바람이 불고 있는 등의 상황을 고려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 산불 1단계 발령했다"고 밝혔다.
군위군 관계자는"관할 기관 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및 드론 50%를 동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불 예상 피해 10~30ha 이상, 평균풍속 2~4m/s이상, 예상 진화 3~8시간 이상일 때 산불 1단계를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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