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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 노후 주택 수리에 포항시 올해 2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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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구 433곳에 가구당 최대 1천241만원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업무협약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 제공

포항시청 전경. 매일신문DB
포항시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포항시가 올해 저소득층 주거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2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저소득층 수선유지급여사업과 장애인 주택 개조 지원 사업(장애인 주거용 편의시설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저소득층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살펴보면 저소득 가구 433곳에 난방공사, 욕실 교체, 지붕 수리 등 경·중·대보수로 구분해 1가구당 최대 1천241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준 중위 소득 47% 이하 기초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 중 자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집수리 사업이다.

장애인 주거용 편의시설 지원 사업도 5천3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5가구에서 대폭 확대된 14가구를 지원한다. 화장실 개보수, 싱크대 개조 및 문턱 낮추기, 경사로 설치 등 장애인편의시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포항시는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전담 기관인 LH는 공사 발주·감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거 환경이 열악한 시민들에게 맞춤형 주거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취약계층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가구로 현재 읍면동에 신청하면 공동주택과에서 현장 확인 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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