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지난해 3배 규모로 튤립 정원을 조성하고 축제를 연다.
이월드는 오는 23일까지 튤립 축제 '튤립트래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봄꽃 정원을 조성, 개방해 온 이월드는 올해 튤립 정원을 초대형으로 꾸몄다. 작년의 3배 규모다.
축제 기간 이월드 곳곳에서 튤립을 테마로 한 '캠핑 콘셉트 튤립존' '튤립 러브 힐' '힐링 테라스' 등 포토존을 운영한다. 오는 15일 오후 8시에는 튤립 축제를 기념하는 불꽃쇼도 열린다.
또 이월드는 미션을 수행한 방문객에게 튤립 화분을 제공하는 등 경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마치 네덜란드로 여행 온 기분을 느끼도록 준비했다"며 "방문객은 튤립과 함께 국내 최초 360도 회전 놀이기구 '메가스윙' 등 30여 종을 즐길 수 있다. 일상에서 느끼지 못한 여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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