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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좌초된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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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7일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자문위원회 출범·첫 회의 진행
경북도청신도시 2만249㎡ 부지를 대상, 1천억원 사업비 추산

7일 경북도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연 도립미술관 건립 자문위원회가 회의를 마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7일 경북도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연 도립미술관 건립 자문위원회가 회의를 마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2018년 한 차례 고배를 마셨던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이 다시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이달 초 미술관 건립 용역에 착수한데 이어 자문위원회 구성,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는 7일 도청에서 도립미술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자문위원회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미술관 운영, 건축·조경, 문화·예술, 교육 등 민간 전문가 16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미술관 건립 기본계획과 전시, 건축 등 미술관을 잇는 데 필요한 주요 사항을 논의한다.

앞서 경북도는 이달 초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미술관의 외형 디자인과 작품 분류 등을 검토하는 이번 용역은 도청신도시에 위치한 경북도서관 인근 2만249㎡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술관 건립에는 1천억원 정도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도는 올해 도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 하고, 내년 상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향후 문화체육부와 행정안전부 등의 심의까지 무사히 통과할 경우 경북도는 미술관 없는 광역지자체라는 오명을 벗게 된다. 현재 경북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강원, 충북과 함께 도립미술관이 없는 광역지자체란 꼬리표가 붙어 있다.

도는 지난 2018년 도립미술관을 짓기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까지 마쳤지만, 정부의 사전 평가를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자문위원회는 미술관 건립에 필요한 절차와 인프라 등을 차질없이 준비, 문체부와 행안부 심의 문턱을 반드시 넘는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립미술관이 다양한 전시와 체험, 교육 등으로 도민에게 고품질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자문위원회와 함께 차질없이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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