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과 휴일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이 진분홍빛 참꽃으로 뒤덮인다.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15~16일 양일간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27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올해도 대구시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된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첫날 산신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대구 출신이자 '내일은 국민가수'와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한 가수 이솔로몬과 '이브의 경고', '이유 같지 않은 이유' 등 숱한 히트곡을 선보인 가수 박미경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도 지역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참여하는 참꽃 생활문화예술제와 넌버벌 퍼포먼스, 미스트롯 지원이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4년 만에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열리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참꽃의 향기에 푹 빠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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