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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펼쳐진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한국 선수들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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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일 제27회 대구오픈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메인 드로 복식 임호원 - 사나다 다카시 한일팀 우승

지난 4~8일 대구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과 두류테니스장에서 국제테니스연맹(ITF) 1 시리즈로 개최된
지난 4~8일 대구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과 두류테니스장에서 국제테니스연맹(ITF) 1 시리즈로 개최된 '제27회 대구오픈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이 폐회식에서 기념촬영을 진행 중이다. 대구장애인체육회 제공

세계 유명 휠체어테니스 선수들의 각축전이 벌어진 '제27회 대구오픈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지난 4~8일 대구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과 두류테니스장에서 국제테니스연맹(ITF) 1 시리즈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지역에서 개최된 국제대회다.

한국을 포함해 16개국 25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메인, 세컨드, B&C 드로의 각 부문을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Main 드로 복식 남자 우승은 임호원(한국)-사나다 다카시(일본) 조, 여자 복식에서 주젠젠(중국)-다나카 마나미(일본)조가 2연패를 달성했다.

Main 드로 단식 남자 우승은 지난 대회에 이어 스파가렌 루벤(네델란드)이 2연패를 했으며, 여자 우승은 지난 대회 우승자인 주젠젠(중국)을 꺽고 오타니 모모코(일본)가, 쿼드 단식은 와그너 데이빗(미국)이 우승했다.

세컨드로 단식 우승은 한국의 정상수, 복식은 최기동과 이원희 팀이 차지했고, B&C 드로 단식은 민홍인, 복식은 권춘옥-이한중 조가 각각 우승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대회의 경기등급은 장애등급에 따른 분류가 아닌 선수 경력과 경기력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총 상금 3만2천 달러가 등위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트로피도 수여 됐다.

홍영숙 대구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구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장애인스포츠대회인 대구오픈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시리즈 1등급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 대회가 더 발전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폐회식에서 세계랭킹 11위, 총 31회의 우승타이틀을 획득한 대구 휠체어테니스의 간판 스타인 이하걸의 30년 선수생활 은퇴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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