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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 미사일 발사에 주민 대피 지시…홋카이도 주변 낙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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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밝혔다.

일본 정부가 13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최북단 홋카이도 주변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되자 홋카이도 지역 일대에 피란 경보를 발령했다고 현지방송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인공위성을 통해 지자체 등에 긴급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오전 8시쯤 홋카이도 주변에 미사일이 떨어진다. 즉시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고 경보를 발령했다.

교도통신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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