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최근 발생한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해 지난 6일부터 4일간 관내 C등급 교량 48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전문성과 실효성 강화를 위해 관련 자격을 갖춘 외부 민간 전문가(안전진단 전문기관)와 함께 실시했다.
점검 결과, 관내 교량 48개소 모두 육안 점검상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긴급 점검 및 안전조치가 필요한 교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도는 점검 시 확인된 경미한 사항들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다. 또 지속적으로 정기점검을 통해 시설물 상태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결함 정도에 따라 필요 시 정밀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방도와 위임국도 교량(A등급, B등급) 641개소에 대해서도 오는 6월 19일까지 정기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며, 올해 정밀점검과 정밀안전진단 대상 27개소는 점검시기 도래 전 선제적으로 점검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