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3 대한민국캠핑대전 오는 21일 엑스코서 '팡파르'

사전 등록 3만 명 훌쩍...유명 메이커 등 볼거치 풍성
영남권 최대 캠핑 행사…대구시·경북도도 올바른 캠핑문화 확산 위해 동참

2023 캠핑대전이 이달 21일~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매일신문 DB.
2023 캠핑대전이 이달 21일~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매일신문 DB.

'2023 대한민국캠핑대전'이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매일신문사와 디오씨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캠핑대전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영남권 최대 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캠핑 용품, 차량, 먹거리 등 200개 사 700여 개 부스가 마련했다. 3회째를 맞는 이번 대전은 사전 등록자만 3만 명을 넘기는 등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유명 캠핑 메이커들도 대거 참가하는 등 국내 캠핑 산업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장 중심부에서는 캠핑카 업체 최초로 편의성을 위해 IoT를 적용하고 배터리 케어 서비스까지 구축한 지역 대표 캠핑카 전문 업체인 '에프에프캠핑카'가 제품을 선보인다. 또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카이트 카라반'의 스마트 소형카라반 K300, 국내 최초 광폭 카라반 K520 등도 소개한다.

아울러 친환경 전기캠핑카 RUTA40모델을 선보이는 '알파모터스'와 독창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일본 대만, 홍콩, 중국까지 진출한 '헬로스' 역시 함께한다.

야외용 버너와 스토브 및 산업용 토치를 수출하는 '제라산업'도 이번 캠핑 대전에서 지역민을 위한 캠핑용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캠핑 유통업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드코리아'도 이번 행사에 처녀 출전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예정이다.

캠핑 업체뿐 아니라 환경을 사랑하고 올바른 캠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 중인 지자체들도 함께 했다. 참여 한 곳은 대구시를 비롯해 ▷남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이며, 경북에선 도와 함께 ▷포항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군위군 ▷청송군 ▷영양군 ▷성주군 ▷칠곡군 ▷예천군 등이 참가한다.

대구시 주제관은 아도러블메이드가 마크라메를 이용, '파워풀 대구' 의미를 담은 '로맨틱 마크라메 캠핑 콘셉트 존'으로 꾸민다.

경상도 주제관은 영화 기생충 텐트로 유명해진 '피치오리진'에서 'Kids & Pet Plaza'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드닝 캠핑존'으로 구성한다. 최근 애견 동반 글램핑장 수요상승에 따른 펫캠핑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메인 이벤트로 진행하는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힐링 콘서트, 도슨트투어가 펼쳐진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교촌치킨에서 협찬한 웨지감자 교환권과 블랙시크릿순살 시식 행사가 진행되며 참여 업체에서 제공해준 푸짐한 제품으로 날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핑대전 입장은 티켓 소지자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한 사람은 무료로 가능하다. 사전등록 마감은 18일이며,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 시 5천 원이다. 입장권 1장당 소비쿠폰 2천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수희 캠핑대전 사무국 팀장은 "캠핑 전문 퍼블릭 전시회로는 최다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전년에 비해 참가업체가 다양해지고 메이저 업체도 많아졌다"며 "캠핑산업의 최신 동향을 제시하고 캠핑 비즈니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지역 대표 브랜드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