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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감상하며 아침밥 먹는 학교가 있다? 신당중, '행복한 아침밥 먹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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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굿피플인터내셔널 대구경북지부가 캠페인 후원
친구들과 함께 아침 먹으며 몸건강·마음건강 두 마리 토끼 잡다

대구 신당중학교에서 이번 달부터 실시한 시(詩)와 함께하는
대구 신당중학교에서 이번 달부터 실시한 시(詩)와 함께하는 '행복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신당중학교는 이번 달부터 시(詩)와 함께하는 '행복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호평 속에 실시하고 있다.

신당중은 (사)굿피플인터내셔널 대구경북지부의 후원을 받아 캠페인 희망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신당중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결식을 줄여 건강한 학교생활의 토대를 마련하고, 식사와 함께 매일 시 구절을 함께 읽으며 학생들의 마음 건강도 챙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캠페인을 후원하는 (사)굿피플인터내셔널 대구경북지부에서는 학기중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아침 도시락을 지원한다. 또한 방학 중에는 학생들에게 밀키트 형식으로 아침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가를 신청한 30여 명의 학생들은 매일 아침 8시, 신당중 본관 2층 가정실에서 당일 조리된 신선한 아침 도시락을 친구들과 모여 함께 먹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스스로 캠페인에 참여한 만큼 이른 시간 등교해야 하는 고충에도 책임감을 갖고 참석해 높은 출석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아침 식사에 시(詩) 구절과 음악을 곁들여 학생들의 마음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 '행복한 삶' 등을 주제로 시를 선정해 게시하면, 학생들은 아침을 먹으며 시를 감상하는 식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2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시를 감상하며 아침밥을 먹으니 행복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고, 이후 학교 일과 시간도 좀 더 집중해서 보낼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만철 신당중 교장은 "앞으로도 아침밥 먹기 운동 등 다양한 학생 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격차를 줄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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