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에서 리모델링 중이던 한옥 게스트하우스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 49분쯤 경북 경주 황리단길에 있는 보수 중이던 한옥 건물 2동 가운데 1동(94.5㎡ 규모)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19특수대응단 등 인력 35명과 장비 12대, 구조견을 동원해 무너진 건물 잔해를 수습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붕괴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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