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입국비' 징수 시기를 9월로 예상하고 있다.
21일 현지 매체 카오솟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피팟 랏차낏쁘라깐 관광체육부 장관이 입국비 징수 시기를 6월에서 연기해 9월로 시행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입국비는 항공편으로 입국하면 300밧(1만1천600원), 육상·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입국객은 150밧(5천800원)으로 책정됐다.
당초 태국 정부는 지난 2월 모든 외국 관광객에게 150~300밧의 입국세를 받는 방안을 승인, 6월부터 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입국비가 항공료에 입국비를 추가해 징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자 항공사들이 강하게 반대해 당국이 대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피팟 장관은 입국비 징수 계획을 6월에서 연기하면서 9월부터 시행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태국이 입국비 추진을 진행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태국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았기 때문이다. 이에 태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계획한 입국비 징수 방침을 올해 다시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외국 관광객이 태국에서 지출한 금액만 GDP의 약 11%를 차지했다. 직간접적으로 관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GDP의 약 20%에 육박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연간 4천만명에서 42만명 수준으로 급감했다가 다시 회복세에 있다.
피팟 장관은 "2019년 GDP의 약 18%를 차지한 관광산업의 비중을 2027년까지 25%로 확대하는 게 정부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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