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군 우보면에서' 해담벼' 첫 모내기… 8월 말 수확 예정

해담벼,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와 농업 관계자들이 군위군 우보면의 첫 모내기 현장을 찾아 현장 농정을 펼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와 농업 관계자들이 군위군 우보면의 첫 모내기 현장을 찾아 현장 농정을 펼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 우보면 이원교(65) 씨가 20일 군위군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

이 씨가 모내기 한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조생종 해담벼다.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으로 8월 말 수확, 추석 명절에 소비자 직거래로 판매할 예정이다.

군위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못자리상토지원, 육묘상자공급지원, 육묘상처리제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농촌 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달 말까지 농가의 신청을 받아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올해는 자연재해나 병해충 피해 없이 군위군의 모든 농민이 고품질 쌀을 생산해 풍년의 결실을 맛보고, 쌀값이 안정돼 농가들의 소득이 증대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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