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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5월 13일 첫 반려동물 축제 개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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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올해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내년에는 동물보호센터도 개원
오도창 군수 "반려 가구 증가에 맞춰 지자체도 변모할 것"

다음 달 13일 경북 영양군 입암면 선바위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다음 달 13일 경북 영양군 입암면 선바위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영양군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축제'와 관련한 포스터.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다음 달 13일 선바위공원 일원에서 '제1회 영양군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반려 인구 1천400만 시대를 맞아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영양군 주도로 첫 시행하게 됐다.

주요 행사는 ▷펫티켓 퀴즈, 반려동물운동회 등 '체험형 행사' ▷경품 추첨 등 '이벤트 행사' ▷간식 만들기, 셀프 미용, 무료 건강상담 등 '참여형 행사' 등 4개 존(zone) 12개 부스로 운영된다.

특히 반려동물이 사고나 노환 등으로 죽은 뒤에 느끼는 상실감이나 우울 증상인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유기동물 입양,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영양군에는 지난해 기준 전체 가구 수 대비 26.4%에 해당하는 551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돼 있다. 지역 내 반려 가구가 증가하면서 동물등록 활성화와 유기동물 방지를 위한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영양군은 지난해 유기·유실 동물의 적절한 보호와 관리를 위해 '유기동물보호소'를 개소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한다. 또 내년에는 반려동물 진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도 요즘 반려동물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는 시대적 상황에 발맞추는 지자체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반려 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영양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반려인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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