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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문가 제조업 경기전망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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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계 회복세...소재 하락세에도 기준선 상회

국내 제조업의 업황 PSI 추이. 산업연구원 제공.
국내 제조업의 업황 PSI 추이. 산업연구원 제공.

국내 제조업 경기 전망이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왔다. 지난달 5개월 만에 국내 제조업 경기 전망이 악화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 지 한 달 만이다.

23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제조업 업황 전망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는 101로 집계됐다.

이번 PSI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219개 업종 전문가 15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PSI는 기준선(100)을 중심으로 200에 근접하면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 반대로 0에 가까우면 업황이 악화한 것을 나타낸다.

5월 제조업 전망 PSI는 4월 전망치(93)보다 8포인트(p) 상승하며 기준선을 소폭 상회했다. 제조업 전망 PSI는 지난해 11월 전망치(70) 이후 개선 흐름을 보이던 중 지난 4월 하락세를 맞이하며 주춤했지만, 한 달 만에 반등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 것이다.

지난달 내수와 수출이 다시 감소세에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5월 제조업 전망 PSI가 반등하면서 경기 침체가 이대로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시장 판매 전망 지수는 95로, 지난달 94보다 1p올랐지만 여전히 기준선을 하회했다. 이에 반해 수출 전망 지수는 109를 기록했다. 전월(97)보다 12p나 상승했다.

수출 전망 지수가 반등 흐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생산 수준 전망치(99)는 전월(96)보다 3p 상승해 기준선에 근접했다. 투자액 전망치(93)도 6p 상승했다.

업종 유형별로 정보통신기술(ICT) 부문과 기계 부문이 각각 12p, 8p 상승하면서 기준선을 기록했다. 소재 부문은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102로 여전히 기준선을 웃돌았다.

세부 업종별로는 반도체(75)는 여전히 기준선을 못 미치고 있지만, 전달에 비해 37p 상승했다. 가전과 바이오·헬스가 각각 20p, 자동차 16p, 조선 11p도 크게 상승해 기준선을 상회했다. 다만 철강 전망 지수는 90으로 43p 하락해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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