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비해 업무 이관을 준비하고 나섰다.
대구신보는 최근 경북신보와 '공동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업무 관할구역 변경과 대응 방안, 기관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공동실무협의체는 김정국 기획조정실장, 조길현 기업성공지원센터 차장 등 대구신보 소속 5명과 우태욱 전략기획부장, 정석원 현장지원단장 등 경북신보 소속 5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군위군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 업무를 대구시 편입 후에도 차질 없이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첫 회의에서는 전담조직을 구성해 업무 처리 방안과 계획을 수립하고 협력 사항을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정보 공유·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북신보 기보증건과 편입 후 신규보증 업무 처리 ▷기업 경영지원 현황 공유 ▷홍보 ▷업무협약 체결 등에 관해 세부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신보는 경북도, 군위군청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관련된 추진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황병욱 대구신보 이사장은 "대구시 편입 후에도 군위군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대구신보에서 보증지원을 받는 데 불편이 없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정책자금 지원 확대와 교육, 컨설팅 시행 등으로 더 나은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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