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위기가구를 발굴 집중 지원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은 2023년 구미시 종합복지관 특화사업으로, 구미·금오종합복지관 2개소에서 지역 내 원룸 밀집 지역에 찾아가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한다.
복지서비스 유관기관들도 협력해 정신보건, 법률, 일자리 상담 등 상황별, 분야별, 대상별 전문적인 복지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구미종합복지관은 구미 중동관리통합센터와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등도 참여한 가운데 인동동·진미동·양포동 지역 내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에 시민들에게 우울증, 중독(도박,알코올) 분야의 전문적인 진단검사와 맞춤형 복지상담을 제공한다.
금오종합복지관은 원평동, 선주원남동, 상모사곡동 지역 내 매월 2~4째주 금요일 오후 2~5시에 '생활물품공유소(안마기, 혈압기 체험 등 대여 이용)', '주민참여공작소(식물심기, 푸드꾸러미 등)' 등 분야별 이동복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안진희 구미시 복지정책과장은 "원룸지역 등 복지 사각지대 발생 고위험 지역을 자체 발굴체계 강화를 위해 현장을 찾아다니며 보다 신속하고 두텁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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