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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예술인이 독일로…다베네트워크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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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경 작가
김도경 작가
최현실 작가
최현실 작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이하 '문예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역 예술인을 독일 협력기관에 파견해 육성하는 다베네트워크사업-시각예술분야를 재개한다.

'다베네트워크사업'은 다양한 국가와 문화의 예술가들이 모이는 아트허브의 도시 독일 베를린에서의 지역 예술가의 활동범위를 넓히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문예진흥원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국제적인 레지던스인 쿤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Künstlerhaus Bethanien)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예술인 2명(김도경, 최현실)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 간 베를린 베타니엔 스튜디오에서 워크숍, 전시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도경 작가는 회화를 중심으로 디지털,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제작하고 있으며 베타니엔에서는 '경계'를 주제로 다양한 제작을 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현실 작가는 동양화를 기반으로 한 회화 작품을 중심으로 지역 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베타니엔에서는 '점선'을 이용한 드로잉작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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