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26~27일 2일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청 산하 기관 소속 간부급 공무원 등 410여 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갑질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교육감의 강력한 갑질예방 및 근절 의지에 발맞춰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기관장을 포함한 모든 고위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5급(상당) 이상 공무원, 장학사, 교육연구사 및 교육지원청 팀장급 공무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교육은 김태진 성서고 교장과 권세훈 대구교통공사 감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와 기관에서 고려해야 하는 현행 법령상 갑질관련 주요 규정 ▷갑질근절 가이드라인 ▷8가지 유형별 갑질 개념 및 판단 기준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의 구분 ▷갑질 피해자 대처요령 ▷갑질 신고요령 및 처리과정 ▷실제 갑질 신고 사례와 처분 사례 등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7일 강은희 교육감이 직접 갑질예방교육에 참석해 갑질행위 근절을 통한 깨끗한 대구교육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고위공직자들부터 갑질 예방 및 근절 의지를 실천하고 솔선수범함으로써 공감과 소통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대구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대구교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8월에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을 포함하는 학교 관리자와 부장교사 및 운동부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한 차례 더 갑질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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