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경중기청, ‘대구경북 혁신창업협의회’ 발족

대구경북 14개 창업지원기관-벤처투자사 협력

2일 열린 대구경북 혁신창업협의회 킥오프 회의. 대경중기청 제공
2일 열린 대구경북 혁신창업협의회 킥오프 회의. 대경중기청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2일 '대구경북 혁신창업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대구경북 혁신창업협의회는 지역 창업 인프라 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한 협업사업 추진, 지역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목적으로 대구경북 14개 창업지원기관·벤처투자사로 구성된 기구다. 협의회는 ▷대경중기청과 지원기관 간 공동프로그램 기획 ▷창업·투자 연계 지원 강화 ▷참여기관 간 인프라공유·협업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는 원영준 대경중기청장과 장지숙 대구시 창업진흥과장, 윤희란 경북도 기업지원과장, 공성호 경북대 연구산학처장,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해 최근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이귀진 대표, SK증권 이두연 신기술투자본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초 공동 기획한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이외에도 창업기업 R&D 역량강화, 글로벌 비즈니스 개척 지원, 공동IR 개최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가 발굴했다. 또 민간 투자사인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SK증권과 함께 지역 투자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중기부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의견도 수렴했다.

원영준 대경중기청장은 "지역 창업 인프라 전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구경북 창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을 이끌어내고, 지역 투자 촉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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