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 서구보건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65세 이상 어르신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성질환관리와 건강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서구 주민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100명과 일반 주민 대상 50명을 포함해 모두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업 참여 조건은 스마트폰(안드로이드폰)을 갖고 있고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면 된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참여자들의 경우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해 말 한마디로 건강을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블루투스 스피커에는 "혈압 재자" 한 마디면 연동된 건강측정기기가 작동한다. 위급한 상황에는 "도와줘"라고 외치면 119구급대가 출동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참여 혜택으로는 6개월 참여 완료자에게 건강측정기기를 지급한다. 매달 20개씩 주어지는 과제를 잘 수행하면 상품을 수여하고, 전반적 건강수준이 낮은 대상자에게는 영양식, 건강보조용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제공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기기를 통해 건강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참여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특히 독거노인이나 건강 취약계층이 의료기관을 직접 찾지 않아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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