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 도로를 주행하던 덤프트럭에서 불이나 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5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분쯤 포항시 남구 호동 철강공단삼거리에서 25톤(t) 트럭이 주행하던 중 조수석 쪽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운전자 A씨는 갓길에 정차해 시동을 끈 뒤 다시 시동을 걸었고, 이 과정에서 불길이 솟았다.
불은 A씨가 차량에 비치된 자체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으며, 화재 장소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완전히 꺼졌다.
이번 화재로 엔진룸 등이 불에 타 2천392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엔진과열 등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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