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정념)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어르신 큰 사랑 효잔치'를 개최했다.
매년 지역 내 팔순 어르신을 모시고 '효' 팔순 축하 행사를 이어온 중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팔순 이상 어르신 70분을 모시고 직접 잔칫상을 차려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시루떡' 자르기, 불로장생 '기원주' 올리기 등 만수무강 기원 행사를 진행하고, 이불, 잡곡 등 선물 증정과 더불어 '효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 17년째 이어져 오는 큰 사랑 효잔치는 핵가족화 시대에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이어가고,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세상이 되도록 하기 위한 의미에서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류규하 중구청장은 "효행사상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행사를 준비한 중구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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