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규확진 2만1681명, 1주 전보다 6천명 ↑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자 격리 기간을 단축하고 위기 단계를 하향하는 엔데믹 로드맵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 29일 발표한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자 격리 기간을 단축하고 위기 단계를 하향하는 엔데믹 로드맵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 29일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르면 이르면 5월부터 확진자 격리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은 이날 한산한 모습의 서울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 시민의 모습.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1천681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3천130만7천591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28일(2만3천591명) 이후 가장 많다. 연휴 기간 줄었던 진단검사 건수가 전날 급증한 영향으로 보이지만,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 수의 증가세가 뚜렷한 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 2일(1만5천736명)보다 5천945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5일(1만4천810명)보다 6천871명 많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193명→2만146명→1만8천752명→1만1천801명→1만4천742명→8천164명→2만1천681명으로, 일평균 1만6천47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42명으로 전날보다 5명 많다. 전날 사망자는 14명으로 직전일보다 7명 많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6천173명 ▷서울 5천745명 ▷인천 1천434명 ▷경남 1천61명 ▷부산 1천56명 ▷충남 846명 ▷전남 685명 ▷전북 684명 ▷대전 677명 ▷대구 592명 ▷경북 565명 ▷강원 529명 ▷충북 515명 ▷광주 491명 ▷울산 293명 ▷세종 165명 ▷제주 156명 ▷검역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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