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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고분서 콘서트 즐겨요…경주 ‘봉황대 뮤직스퀘어’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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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가수 출연, 8월까지 매주 금요일 공연

'봉황대 뮤직스퀘어' 공연 모습. 경주문화재단 제공

국내 유일의 고분 콘서트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오는 12일 오후 8시 '디바 콘서트'를 시작으로 2023년 대장정의 문을 연다.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사적 제512호인 경주 봉황대 고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콘서트로 오는 8월까지 매주 금요일 만나볼 수 있다.

12일 개막 공연엔 박미경‧소찬휘‧김현정 등 1990년대를 대표하는 댄싱 디바와 경주 출신 가수 장보윤이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19일엔 신유‧박주희가 출연하는 '트로트 단결콘서트'를, 26일엔 밴드 몽니 콘서트를 각각 선보인다.

6월엔 전영록‧변진섭‧다이나믹듀오, 7월엔 스윗소로우‧윤형주‧김세환‧환희‧왁스, 8월엔 서문탁‧노을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화려한 아티스트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경주문화재단은 행사에 앞서 공연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단은 공연장 인근 도로의 차량을 통제해 관람객과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전문 경비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응급차와 구급 인력도 상시 배치하기로 했다.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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