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2일 경북전문대 잔디밭 광장에서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날 '청년 고민상담소'는 ▷정신건강 체험관 ▷고민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소통관 등 5개관에서 청년들의 정신건강과 공감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정신건강 퀴즈풀기, 긍정 메시지 작성,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자가 검진,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 스킨 만들기, 기왓장 격파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또 영주시보건소는 청년 대상 정신건강 자가 검진 결과를 토대로 향후 고위험군 집중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정신의료기관과 연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경제적 문제, 취업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찾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25일 동양대학교 잔디광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년 고민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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