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대한민국 서도대전에서 최요한(49) 씨가 사혁육법(謝赫六法)을 한나라 예서체로 표현한 작품으로 대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을 분석해보면 작가의 30여 년 필력과 함께 한나라 시대 고법을 충실히 지켰다고 보여지며, 법고창신의 획을 이루어 서법 예술성을 높였다고 보여진다. 작가의 개성과 아울러 서법이 정착된다면 훌륭한 예서필법이 정착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평했다.
2002년 계명대 미술학부(서예전공)를 졸업한 최 씨는 "한인명, 장천비 등의 법첩을 통해 더욱 견고히 한예를 이해하려 노력했다. 그 결과 나만의 서체를 펼 수 있었고 앞으로 새로운 한예를 아름답게 표현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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