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전철 신림선 전 구간이 12일 저녁 운행중단됐다.
서울시청은 이날 오후 8시 2분쯤 긴급재난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 "신호장치 고장"을 이유로 들면서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신림선은 지난해 5월 28일 개통, 아직 개통 만 1년이 되지 않은 상황인데, 이날 전 구간 운행중단 사례까지 포함해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라갔다.
지난해 11월 17일 저녁 퇴근길에도 보라매공원역 상행선 안내 레일 이격에 따라 긴급복구 작업이 실되면서 전 구간이 운행중단된 바 있다.
아울러 개통 한달 후였던 지난해 6월 28일 저녁에도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승객들이 1시간 가량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이번 고장은 빠르게 복구 완료됐다. 서울시는 오후 8시 11분쯤 다시 문자를 발송, "전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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