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SW(소프트웨어) 및 ICT(정보통신 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과의 산학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대 산학협력단(단장 원희철)은 12일 산학협력단 2호관 회의실에서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과 솔루션 기술교류회를 열고, 협력기업인 ㈜이즈파크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다쏘시스템은 설계 및 디자인, 디지털 제조, 엔지니어링 등 제품 설계부터 가상모델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프랑스 SW기업으로 다쏘그룹의 계열사다. 다쏘시스템코리아 협력기업인 ㈜이즈파크는 디지털 트윈,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서비스, AI, 메타버스 등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SW개발 및 공급 기업이다.
기술교류회에서는 다쏘시스템의 디지털 공정혁신 및 ESG 대응을 위한 LCA(전과정 평가)를 비롯해 ▷버추얼 트윈 ▷모델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디지털 제조 솔루션 소개와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교류회에 이어 ㈜이즈파크와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 ICT 솔루션 분야 기술교류 ▷공동연구 및 기획 ▷인력양성 등 산학협력 전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 컨설팅 ▷재직자 역량강화 지원 ▷대학(원)생에 대한 교육에 관한 추가적인 정책 과제 도출 등을 적극 협력해 나기로 했다.
원희철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지역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SW 솔루션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대학과 지역 산업체간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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