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김천 아파트 화재로 11명 부상…"전동 킥보드 발화 추정"

17일 오전 1시18분쯤 경북 김천 김천시 신음동 15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1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소방서추산 3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7일 오전 1시18분쯤 경북 김천 김천시 신음동 15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1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소방서추산 3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7일 오전 1시18분쯤 경북 김천 신음동 15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1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재산 피해는 소방서 추산 340여만원으로 파악됐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35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이 난 아파트에 살던 40대 남성이 왼쪽 팔에 1도 화상을 입었으며 같은 아파트 주민 10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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