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학교의 우수식단을 발굴해 학교 급식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 1회 건강급식 우수학교 7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접수된 48건의 추천서를 영양(교)사 및 조리사 등 6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영양(30점), 학교급식 적합도(20점), 기호도(20점), 위생(15점), 경제(10점), 기타(5점) 등 각 영역별로 평가했다.
그 결과 ▷영양사 추천에 '천내초' ▷영양교사 추천 '경일중', '다사중' ▷교직원 추천 '상인중', '용산중' ▷학생 추천 '서변중' ▷학부모 추천 '구암고' 등 모두 7개 학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특별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1천200원을 지원하고, 학교급식종사자 격려금으로 1인당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며,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각종 연수, 포상 대상자 선정 시 우대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건강급식 추천자(학생·학부모·교직원)에게도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별도로 지급한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건강급식 우수학교 조리 영상을 제작해 지역 모든 학교와 공유하고, 나이스시스템에 공통 요리로 등록해 각급 학교에서 학교 급식 식단 작성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일상의 기쁨이 담긴 건강하고 안전한 식단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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