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소속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동구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진로진학 정보 및 다양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 대구 동구 대입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입박람회는 특강 및 19개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만남에 이어 1대 1 진로진학상담교실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19일 오후 7시 대구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권오현 서울대 교수의 '변화하는 대입제도 및 학교교육 기반 고교학점제 대입평가의 방향' 특강이 있다. 권 교수는 학교교육의 변화부터 자녀 맞춤형 진로 디자인, 자녀의 자기주도성 향상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구 신서동에 있는 강동고등학교에서는 서울 소재 9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과 지역 10개 대학(경북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교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금오공대) 등 19개 대학의 입시설명회와 함께 '입학사정관과의 만남'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대학별 전형에 정통한 입학사정관과 직접 만나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대입 선발 전형에서 개인별 입학 전략을 효율적으로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입박람회에서는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를 위해 '찾아가는 1:1 진로진학상담교실'도 운영하는데,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매일 4시간씩 이뤄진다.
상담교실은 동구 관내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4곳의 거점기관(영신고, 동촌중, 동부고, 아양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데,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dongguhope.co.kr)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선착순 1일 4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김동기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동구 지역 학생 및 학부모는 변화하는 입시제도를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센터에서도 앞으로 동구 지역을 명품교육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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