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환경 분야 신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2023 신기술 전시회'가 오는 23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신기술진흥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전시회는 이번이 세 번째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 신기술과 혁신 제품을 보유한 기업 60여 곳이 참여해 7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2배가량 큰 규모다.
주요 참가 업체는 LS전선㈜과 ㈜지승씨앤아이, ㈜이왕코리아, 리플래시기술㈜, ㈜에이엘테크 등이다. 지역에서는 ㈜그린개발, ㈜국제피스코,㈜코리아반도체조명, ㈜한국이엔씨 등이 참가한다.
기업들은 신기술과 신공법을 전시·시연하며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부스별로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방문객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대구시도 신기술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신기술플랫폼 홍보, 상담을 진행한다. 신기술플랫폼은 정부 11개 부처 신기술과 특허 기술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홈페이지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신기술 500여 건을 등록했다.
개막식은 당일 오전 10시 30분 전시장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대구시,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간 업무 협약과 신기술 활성화 우수자 시상식(30명), 축하 공연, 개막 세리머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신기술이 대구 미래 50년을 번영과 영광으로 견인할 초석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