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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 실종 어민 60대男 백사장서 숨진 채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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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정확한 사망 원인 조사 중"

21일 오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한 백사장에서 이틀 전 어선 좌초 사고로 실종된 어민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1일 오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한 백사장에서 이틀 전 어선 좌초 사고로 실종된 어민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을 타고 조업하던 중 실종된 어민 1명(매일신문 5월 19일 보도)이 백사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낚시공원 남쪽 백사장에 남성의 시신이 떠밀려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해경 구조대는 이 남성이 지난 19일 오전 구룡포항에서 어선 A호(연안자망, 4톤(t)급)를 타고 조업을 나간 뒤 좌초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 B씨인 것을 확인했다.

이곳은 사고 지점에서 직선으로 1.25㎞ 떨어진 곳이다.

포항해경은 B씨가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모든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애초 가족과 전화통화로 "배가 밀리고 있다"고 말한 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경이 재차 확인한 결과 조업이 끝나고 귀가하지 않고 전화 연락도 닿지 않아 가족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해경은 어선 A호의 사고 원인과 B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좌초된 상태인 A호에 대해서는 예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21일 오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한 백사장에서 이틀 전 어선 좌초 사고로 실종된 어민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위치 설명도.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1일 오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한 백사장에서 이틀 전 어선 좌초 사고로 실종된 어민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위치 설명도.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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