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터리 250차례 충·방전 시 전기차 주행거리 최대 8% 줄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국립환경과학원 의뢰로 한양대 연구진 시뮬레이션

대구 시내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가 마련돼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 시내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가 마련돼 있다. 매일신문 DB

전기차 배터리를 250차례 충·방전하면 주행거리가 최대 8% 정도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받은 '전기차 배터리 등 보증기간 설정에 관한 연구' 보고서상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외기온도가 25도일 때 배터리를 50회 충전하고 방전한 뒤 주행거리는 399.46㎞였는데 이는 기본 주행거리(403.28㎞)보다 0.95% 적었다.

충·방전 150회와 250회 이후 주행거리는 각각 391.76㎞와 384.46㎞로 각각 2.85%와 4.67% 줄었다. 외기온도가 40도인 경우 50회·150회·250회 충·방전 시 주행거리는 396.55㎞·383.57㎞·370.27㎞로 기본 주행거리에 견줘 1.68%·4.90%·8.19% 감소했다.

배터리 수명은 곧 전기차 수명이어서 일정 주행거리까지는 어느 정도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는 보증기간 설정이 필요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기차 배터리 보증기간을 설정하기 위한 자료와 기술을 확보하고자 이번 연구를 기획했다.

연구진은 현대자동차 2022년식 제네시스 G80 EV를 실험차량으로 선정하고 1D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해 실험했다. 제작사가 공개하지 않은 제원은 기관이 보유한 아이오닉 차량의 제원을 반영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8년 또는 주행거리 16만㎞ 내에서 성능 70%를 유지'하게 돼 있다. 대부분 자동차 제조사 배터리 보증기간도 이 수준으로 설정돼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는 '10년·20만㎞', 기아차 쏘울 EV는 '10년·16만㎞'가 배터리 용량 70% 보증기간이다.

중국은 전기차에 탑재되는 동력용 배터리 규제에 규정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방전용량 500회'에 도달하는 동안 원래 배터리 용량의 90%가 유지돼야 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유로7 제안'에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된 내용도 담겼는데 '5년 혹은 10만㎞ 이하에선 용량의 80% 이상', '5년 초과 8년 이하 또는 10만㎞ 초과 16만㎞ 이하에선 용량의 70%'가 상정됐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지지자로부터 동봉된 5만원을 국고에 귀속시키며 정치적 청렴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남북 간...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을 포함한 국내 주요 은행들이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및 직원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KB국민은행...
영화 '암살자(들)'가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루며 역사왜곡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메가박스가 증정하는 오리지널 티켓의 디자인이 또 다른...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과밀 학급과 교사 부족, 긴 수업시간, 낡은 학교 시설에 항의하며 전국적으로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폭력 사태가 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